앉아서 하는 절은 크게 큰절, 평절, 반절로 나뉘어요. 큰절은 가장 격식을 차리는 절로, 손을 눈높이까지 모아 올렸다가 두 손과 두 무릎을 바닥에 대고 깊이 숙여요. 여자의 큰절은 손을 이마 높이까지 올린 채 앉아서 숙이고요. 평절은 평상시 하는 절로, 큰절보다 동작이 작아요. 누구에게 하는지는 웃어른을 뵐 때(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맞절할 사이(한류문화사전)로 기록마다 조금 달라요. 손을 포갤 때는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라고 이번에 연 세 기록이 같게 적었어요. 다만 무릎을 어느 쪽부터 꿇는지, 여자의 평절에서 어느 무릎을 세우는지, 반절이 어떤 절인지는 기록마다 다르게 적혀 있어요. 그래서 이 글은 하나로 맞추지 않고 기록 이름과 함께 옮겨요.
이 글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한류문화사전 「절」 항목(집필 나경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항목(1995년 집필, 장철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큰절, 평절, 반절, 맞절, 공수, 중절, 세배 뜻풀이를 열어 옮겼어요. 조회 시각은 2026년 11월 3일 오전 11시 38분에서 11시 41분 사이예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항목에는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붙어 있어요.
큰절, 평절, 반절은 어떻게 달라요
두 백과사전은 앉아서 하는 절을 큰절, 평절, 반절로 나눴고, 표준국어대사전은 세 낱말을 각각 올렸어요. 한류문화사전은 「큰절은 가장 격식을 차리는 절이며, 반절은 약식으로 하는 절,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평절이 많다」고 적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앉아서 하는 절을 「정중한 의식에서 행하는 큰절, 평상시 웃어른을 뵐 때 하는 평절, 그리고 약식절이라고 할 수 있는 반절」로 나눴고요. 서서 하는 절은 두 백과사전 모두 선절이라고 따로 불렀어요.
| 구분 | 한류문화사전 「절」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 표준국어대사전 |
|---|---|---|---|
| 큰절 | 가장 격식을 차리는 절.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분에게 하거나 의식행사에서 함 | 정중한 의식에서 하는 절. 평절에 비해 읍의 형식이 분명하고 횟수가 평절의 배가 되는 경우가 있음 | 「2」 혼례나 제례 같은 의식, 웃어른에게 예의를 갖추어야 할 때 하는 절 |
| 평절 |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절. 맞절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웃어른이나 의식행사에서도 흔히 함 | 평상시 웃어른을 뵐 때 하는 절 | 문안을 드릴 때나 평상시에 하는 절. 형제간에도 할 수 있음 |
| 반절 | 약식으로 하는 절.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절을 받을 때 답례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 | 평교 사이 또는 손아랫사람에게 답례로 하는 절 | 「1」 여자의 절(중절과 같은 말), 「2」 아랫사람의 절을 받을 때 앉은 채 윗몸을 반쯤 굽혀서 하는 절 |
평절을 누구에게 하는지부터 기록이 조금 달라요. 한류문화사전은 평절을 맞절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고, 큰절이 약소화되면서 웃어른께도 흔히 한다고 적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평절을 평상시 웃어른을 뵐 때 하는 절로, 표준국어대사전은 문안을 드릴 때나 평상시에 하는 절로 풀었어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웃어른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간에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어요.
손은 어느 쪽이 위일까요
손을 포개는 방향은 세 기록이 같은 쪽으로 적었어요.
| 기록 | 남자 | 여자 |
|---|---|---|
| 한류문화사전 「절」 | 「왼손으로 오른손을 덮고」 | 「오른손으로 왼손을 덮는다」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 큰절에서 「오른손 엄지를 왼손으로 감싸듯해」 올림 | 큰절에서 「오른손을 왼손 위에 가볍게 얹고」 |
| 표준국어대사전 공수(拱手) |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 「오른손을 왼손 위에 놓는다」 |
표준국어대사전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포개어 잡는 자세를 공수(拱手)라고 하고, 「절을 하거나 웃어른을 모실 때」 하는 자세로 풀었어요. 한류문화사전은 이 손 방향이 「음양의 원리를 담기도 한다」고 적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인용한 김장생의 『가례집람』도 손을 모으는 차수(叉手)를 왼손으로 오른손의 엄지를 단단히 잡는 것으로 적었는데, 이 인용 문장에는 남녀 구분이 없어요.
흉사 때는 반대로 한다는 기록도 있어요. 표준국어대사전은 「흉사(凶事)가 있을 때에는 반대로 한다」고 했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남자의 큰절에서 「지역에 따라」 길사에는 왼손으로 오른손을, 흉사(상례에서 대상까지의 절차)에는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싼다고 적었어요. 한류문화사전 「절」에는 길사와 흉사를 나눈 문장이 없어요.
큰절은 어떻게 하나요, 기록이 적은 순서
남자의 큰절 순서를 가장 자세히 적은 기록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에요. 문장을 단계로 나누면 이래요.
- 몸을 똑바로 세워 발뒤꿈치를 모아요.
- 오른손 엄지를 왼손으로 감싸듯 하여 눈높이까지 가볍게 올렸다가 천천히 내려 바닥을 짚어요.
- 먼저 오른다리를 약간 뒤로 빼어 꿇고, 다음에 왼다리를 무릎이 가지런하게 꿇어요.
- 허리를 굽혀 코가 바닥에 닿을 만큼 엎드려요. 이때 등, 허리, 엉덩이가 거의 수직이 되게 해요.
- 한 호흡쯤 지나 양손과 왼무릎을 떼어 일어나면서 손을 다시 눈높이까지 올려요.
- 같은 방법으로 절을 반복한 뒤 일어나, 양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가슴 앞까지 내려 마쳐요.
한류문화사전은 큰절을 성별을 밝히지 않고 먼저 적었어요. 「먼저 눈높이까지 양손을 모으고 팔꿈치를 수평으로 한 상태의 예비동작으로 시작하여 두 손과 두 무릎을 땅에 대고 상대를 향해 허리를 깊게 굽힌다」는 문장이에요. 무릎을 어느 쪽부터 꿇는지는 이 큰절 문장에 없어요. 표준국어대사전 큰절 「2」는 남자가 머리를 숙여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잠시 멈추고」라고 적었어요.
여자의 큰절은 손을 이마까지 올리는 점이 달라요. 한류문화사전은 「이마 높이까지 양손과 양팔을 수평으로 올린 다음 엉덩이를 땅에 대고 앉아」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까지 허리를 숙인다고 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오른손을 왼손 위에 얹고 팔꿈치를 들어 손을 이마에 댄 채 천천히 앉아서,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머리와 허리를 숙인다고 적었어요. 표준국어대사전은 「두 손을 이마에 마주 대고 앉아서 허리를 굽힌다」고 했고요.
여자의 큰절은 혼자 하기 어렵다는 점도 두 백과사전이 같이 적었어요. 한류문화사전은 앉고 서는 것이 불편해 「양쪽에서 팔을 잡아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전통혼례에서 신부가 절하는 모습을 예로 들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수모(手母)라 하여 한두 사람이 겨드랑이 밑을 부축해 주는 일이 많다고 했어요. 한류문화사전은 같은 문단에서 「큰절은 끝날 때도 반절로 마무리를 한다」고도 적었어요.
평절은 큰절과 어디가 달라요
남자의 평절은 큰절과 같은 방식에서 몇 가지를 줄인 절로 적혀 있어요. 기록별로 다른 점을 옮기면 이래요.
| 기록 | 남자의 평절이 큰절과 다른 점 |
|---|---|
| 한류문화사전 「절」 | 손을 눈높이가 아니라 허리 높이에서 앞으로 모았다가 꿇음(성별 구분 없이 적은 평절)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 양손을 모아 약간 위로 올리는 듯하고는 큰절과 같은 방법으로 함. 대개 단배(한 번) |
| 표준국어대사전 평절 | 큰절과 같은 방식이되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멈추지 않고 즉시 일어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남자의 평절을 「살아 있는 어른을 뵐 때나 조상(弔喪)할 때」 하는 절로 적었어요. 절을 마친 뒤에는 일어났다가 무릎을 꿇고 양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고 했어요.
여자의 평절은 이마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점이 큰절과 가장 크게 달라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앉는 자세를 세 가지로 나눴어요.
| 자세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설명 |
|---|---|
| 양 무릎을 세우고 | 똑바로 서서 양손을 몸 양옆으로 드리우고 천천히 내려 쪼그린 모양이 됨. 엉덩이는 바닥에 닿지 않고 양손은 양옆 바닥을 짚음 |
| 양 무릎을 꿇고 | 오른무릎을 약간 앞으로, 왼무릎을 약간 뒤로 하여 비껴 앉음. 엉덩이는 왼발 위, 손은 앞으로 모아 바닥을 짚음 |
| 한 무릎만 세우고 | 왼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 오른다리는 무릎을 꿇음. 엉덩이는 왼발 위에 살짝 닿고, 손은 양옆을 짚음 |
표준국어대사전 평절은 여자의 평절을 한 가지로 적었어요. 「두 손을 몸 옆으로 내려 바닥을 짚으면서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왼쪽 무릎은 꿇으며 허리를 굽힌다」예요. 한 무릎만 세우는 자세끼리 견주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왼다리를 세우고 표준국어대사전은 오른쪽 무릎을 세워서 방향이 반대예요. 표준국어대사전 용례에는 「두 손을 이마 위에 마주 대고 앉아서 하는 큰절보다, 오히려 평절이 더 어렵다」는 문장도 있어요.
무릎은 어느 쪽부터 꿇나요, 기록마다 달라요
절 하는 법을 찾을 때 가장 헷갈리는 대목이 여기예요. 이번에 연 기록만 놓고 봐도 순서가 갈려요.
| 기록 | 어떤 절 | 먼저 꿇는 쪽 |
|---|---|---|
| 한류문화사전 「절」 | 평절(성별 구분 없음) | 왼쪽 무릎 먼저, 다음 오른쪽 무릎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본문 | 남자의 큰절 | 오른다리를 약간 뒤로 빼어 먼저, 다음 왼다리 |
| 같은 항목이 인용한 『가례집람』 전배도 | 아랫사람이 하는 절 | 왼쪽 무릎 먼저, 다음 오른쪽. 일어날 때는 오른쪽 다리 먼저 |
| 표준국어대사전 | 큰절, 평절 | 순서를 적지 않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 항목 안에서 남자의 큰절은 오른다리 먼저, 『가례집람』 인용은 왼쪽 무릎 먼저로 적었어요. 두 서술이 왜 다른지는 항목이 설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무릎은 반드시 이쪽부터」라는 규칙은 이번에 연 기록만으로는 하나로 정할 수 없어요. 집안이나 행사에서 정해 둔 방식이 있으면 그 방식을 따르면 돼요.
반절은 누가 하는 절인가요
반절은 기록에 따라 두 가지 뜻으로 쓰여요. 한류문화사전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반절을 답례하는 절로 적었어요. 한류문화사전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절을 받을 때 답례로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했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평교 사이 또는 손아랫사람에게 답례로 하는 절이라고 했어요. 동작은 무릎을 꿇기도 하고 앉은 채로 하기도 하며, 손도 모아 짚거나 떼어 짚는다고 적었어요.
표준국어대사전은 반절 1을 두 뜻으로 올렸어요. 「1」은 「허리를 굽혀 양손을 바닥에 짚고 앉아 고개를 숙여서 하는 여자의 절」로, 중절과 같은 말이에요. 「2」는 「아랫사람의 절을 받을 때 완전히 바닥에 엎드리지 않고 앉은 채 윗몸을 반쯤 굽혀서 하는 절」이에요. 그러니 누군가 반절이라고 말할 때, 답례하는 절인지 여자의 절 한 가지인지는 앞뒤를 보고 읽어야 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여자가 아랫사람에게 답례할 때의 반절도 따로 적었어요. 왼무릎을 세우고 앉은 채 손은 상대에 따라 양옆을 살짝 짚거나 앞으로 모아 짚고, 머리와 허리를 약간 숙인다는 설명이에요.
절은 몇 번 하나요
횟수도 기록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요.
| 기록 | 적힌 횟수 |
|---|---|
| 한류문화사전 「절」 | 살아 있는 사람에게 1회, 조상신을 비롯한 신격에게 2회. 세배는 한 번. 남성이 1회면 여성 2회, 남성이 2회면 여성 4회. 불교는 대개 3배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 남자의 평절은 대개 단배. 여자의 큰절은 대개 재배, 혼례 때 시부모를 처음 뵐 때와 사당참배, 제사 때는 반드시 4배. 큰절은 평절의 배가 되는 경우가 있음 |
| 같은 항목이 인용한 『동자례』 | 어른에게 4배, 평교간에는 재배 |
| 같은 항목의 불가의 절 | 적으면 3배, 많으면 3배수로 6배, 9배, 12배 |
한류문화사전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한 번, 신격에게 두 번 하는 까닭을 「홀수는 양陽, 짝수는 음陰이기 때문」이라고 적었어요. 불교의 3배는 첫 번째 절은 부처님께, 두 번째는 부처의 가르침에, 세 번째는 스님에게 하는 것으로 불법승의 논리를 따른다고 했고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남자 큰절 순서에도 「같은 방법으로 절을 반복한 뒤」 마친다는 문장이 있어서, 한 번으로 끝나는 절로 적지는 않았어요.
혼례에서 시부모께 드리는 절은 기록마다 횟수가 더 갈려요. 그 이야기는 폐백 순서와 절 횟수를 기록별로 정리한 글에 따로 모았어요.
세배와 맞절은 어떤 절이에요
세배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섣달그믐이나 정초에 웃어른께 인사로 하는 절」이에요.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세배」 항목은 「설날 아침(元旦), 집안 어른들께 큰절로 인사드리는 것」으로 정의했어요. 한류문화사전 「절」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하는 절이라서 세배는 한 번 한다고 적었고요.
맞절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서로 동등한 예를 갖추어 마주 하는 절」이에요. 앞에서 본 것처럼 한류문화사전은 평절을 맞절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어요. 집안 어른과 나 사이가 몇 촌인지 따져 보는 방법은 촌수 계산법을 정리한 글에 있어요.
절은 어떻게 바뀌어 왔나요
한류문화사전은 고려시대까지 두 무릎을 꿇고 하는 절과 한쪽 무릎을 꿇고 하는 절이 함께 있다가, 조선시대에 두 무릎을 꿇고 양손을 바닥에 짚어 허리를 깊이 숙이는 방식으로 정착되었다고 적었어요. 오늘날 하는 절이 이 조선시대 방식이라는 설명이에요. 같은 항목은 입식생활과 서구문화의 영향 같은 까닭으로 절을 하는 기회가 줄고 있지만, 학교와 향교, 박물관에서 어린이에게 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예도 많다고 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우리나라 절에 관한 옛 문헌이 『주자가례』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적고, 김장생의 『가례집람』, 김성일의 『동자례』 같은 책을 들었어요. 『동자례』는 절하는 모습을 「명확하고 천천히 해야 존경하는 것이니 급박하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해요. 같은 항목은 이렇게 열거한 유가의 절을 두고 「여러 설명을 통해서 그 대강을 짐작할 뿐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는데」, 시대에 따라 형식이 바뀐 것 같다고도 적었어요.
한류문화사전에는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적혀 있어요. 아픈 사람에게는 절을 하지 않고, 절은 누운 자세로 받는 일이 없다는 기록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절할 때 남자는 어느 손이 위인가요
이번에 연 세 기록 모두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라고 적었어요. 흉사 때는 반대로 한다는 내용은 표준국어대사전 공수 항목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지역에 따라」라는 단서와 함께)에 있고, 한류문화사전 「절」에는 없어요.
웃어른께는 큰절과 평절 중 무엇을 하나요
기록마다 기준이 달라요. 한류문화사전은 큰절을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분이나 의식행사에서 하는 절로, 평절은 웃어른께도 흔히 하는 절로 적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평절을 평상시 웃어른을 뵐 때 하는 절로, 표준국어대사전은 문안을 드릴 때나 평상시에 하는 절로 풀었어요. 큰절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혼례나 제례 같은 의식이나 웃어른에게 예의를 갖추어야 할 때 하는 절이에요.
큰절할 때 무릎은 어느 쪽부터 꿇나요
기록마다 달라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본문은 남자의 큰절에서 오른다리를 먼저 꿇는다고 했고, 같은 항목이 인용한 『가례집람』 전배도와 한류문화사전의 평절 설명은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고 적었어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순서를 적지 않았어요.
반절은 무엇인가요
한류문화사전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절을 받을 때나 평교 사이에서 하는 답례의 절이에요. 표준국어대사전은 반절에 답례하는 절이라는 뜻(「2」)과 함께, 여자의 절 한 가지라는 뜻(「1」, 중절과 같은 말)도 올렸어요.
정리하면
- 앉아서 하는 절은 큰절, 평절, 반절로 나뉘어요. 서서 하는 절은 선절이라고 따로 불러요. 큰절은 격식을 차리는 의식이나 웃어른께 하는 절, 평절은 평상시에 하는 절로 세 기록이 비슷하게 풀었어요. 다만 한류문화사전은 평절을 맞절할 사이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적었고, 표준국어대사전은 형제간에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어요.
- 손은 남자 왼손이 위, 여자 오른손이 위로 세 기록이 같아요. 흉사 때 반대로 한다는 내용은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지역에 따라」)에만 있어요.
- 큰절의 손 높이는 남자 눈높이, 여자 이마 높이로 적혀 있어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남자의 큰절은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잠시 멈추고, 남자의 평절은 멈추지 않고 즉시 일어나요.
- 무릎 순서는 기록마다 달라요. 한류문화사전 평절과 『가례집람』 인용은 왼쪽 먼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남자 큰절은 오른다리 먼저예요.
- 여자의 평절에서 한 무릎을 세울 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왼다리를, 표준국어대사전은 오른쪽 무릎을 세운다고 적었어요.
- 반절은 백과사전 두 곳에서 답례의 절이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답례의 절과 함께 여자의 절이라는 뜻도 올라 있어요.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한류문화사전 「절」 항목과 한국세시풍속사전 「세배」 항목,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절」 항목,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큰절, 평절, 반절, 맞절, 공수, 중절, 세배 뜻풀이를 옮겼어요. 조회 시각은 2026년 11월 3일 오전 11시 38분에서 11시 41분 사이예요. 이 글은 절 하는 법에 관한 기록을 정리한 정보 제공 글이고, 어느 한 방식만 옳다고 정하는 글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