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양력일까 음력일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주는 양력도 음력도 아닌 '절기'를 기준으로 뽑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일이 음력인지 양력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날이 24절기 중 어느 구간에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절기 기준이 중요한 이유
월주 경계가 절기에 있음
예를 들어 4월 초 태어난 사람이 청명(4월 5일경) 전이면 3월주(卯월), 후면 4월주(辰월)로 월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달력상의 4월이라고 4월주가 아닙니다.
년주 경계는 입춘
양력 1월 1일이나 음력 설날이 아니라, 입춘(2월 4일경) 을 기준으로 새해 띠가 바뀝니다. 2026년 입춘 이전 출생이라면 2025년 을사 년주입니다.
음력 생일로 사주 뽑는 순서
- 음력 생일을 양력으로 변환 - 네이버 만세력, 사주보까 등에서 자동 변환됩니다.
- 변환된 양력 날짜로 만세력 조회 - 천간·지지 4주 8자가 자동 산출됩니다.
- 태어난 시간 확인 - 24시간제로 정확히. 서머타임 시기 출생이면 별도 보정이 필요합니다.
- 시주 경계 체크 - 자시(23:30~01:30)는 일주가 바뀌는 경계이므로 특별 주의.
흔히 하는 실수 3가지
실수 1. 음력 생일을 그대로 만세력에 입력
음력 3월 10일이라고 양력 달력의 3월 10일을 넣으면 완전히 다른 사주가 나옵니다. 반드시 양력으로 변환한 날짜를 입력해야 합니다.
실수 2. 윤달을 간과
음력 윤달은 평달과 사주가 다릅니다. 만세력 입력 시 '윤달 여부' 체크박스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실수 3. 시간대 미확인
병원 기록의 시간은 정확하지만, 어머니 기억으로 '저녁 즈음'이면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4개의 시주가 가능해 완전히 다른 해석이 나옵니다. 가능하면 출생증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경계에 태어난 경우
예를 들어 입춘 당일 또는 하루 전후에 태어났다면, 절입시각(예: 입춘 06:14)을 분 단위로 확인해야 합니다. 절입 전 1분이면 전년도 사주, 절입 후면 당해년 사주가 됩니다. 이런 경우는 자가 판단보다 사주 상담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력과 음력 병기할 때 주의
호적·주민등록 생일이 음력으로 되어 있다면 해외 앱(양력 전용) 사용 시 오차가 납니다. 국내 만세력 서비스는 대부분 음력/양력 선택이 가능하니 국내 도구를 권장합니다. 오행 부족 찾기에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음력 생일이 정확한 사주라는 말은 맞나요? A. 틀린 표현입니다. 사주는 절기 기준이며, 양력·음력 둘 다 '변환 과정'일 뿐입니다.
Q. 태어난 시간을 모르면 사주 보기 어렵나요? A. 시주가 빠지면 6글자만 해석하게 되어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최소한 시간대(새벽·아침·점심·저녁·밤)라도 확인해 주세요.
Q. 해외 출생자의 사주는 어떻게 뽑나요? A. 출생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사주를 뽑는 것이 정석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변환하면 시주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Q. 서머타임 시기에 태어났는데 보정이 필요한가요? A. 1948~1988년 일부 기간 서머타임이 시행됐습니다. 해당 시기 출생자는 1시간을 빼서 기준 시각을 맞춰야 합니다.